우주에 다녀오면 키가 커질까요?
우주복 바지가 조금 짧아졌어요. 토끼와 지구·우주·귀환을 오가며, 잠깐 달라진 키의 비밀을 찾아봐요.

“우주에 가면 키가 커진대!” 아이가 신기한 이야기를 들고 왔어요. 정말 그런 일이 있습니다. NASA는 우주정거장에서 오래 지낸 우주비행사의 키가 최대 약 3% 늘어난 관찰을 소개해요. 어른인데도 키가 달라진다니, 어디에 변화가 생긴 걸까요?
힌트는 몸의 기둥인 척추에 있어요. 여행 가방을 챙긴 토끼와 함께 지구를 떠났다가 돌아와 봅시다. 아래 토끼는 과학 원리를 설명하기 위해 만든 가상 캐릭터예요.
먼저, 이것만 기억해요.
우주비행사는 미세중력 환경에서 척추가 펴지고 길어지며 키가 달라질 수 있어요.
지구에 돌아오면 원래 키로 돌아옵니다.
어린이의 긴 뼈가 자라는 성장과, 우주에서 잠깐 달라진 키는 구분해요.
우주에서는 척추가 잠시 달라져요
척추는 커다란 뼈 한 개가 아닙니다. 여러 척추뼈가 이어져 있고, 옆에서 보면 자연스러운 굽음이 있어요. 몸을 세우고 움직이며 지내는 지구와, 몸이 둥실 떠 있는 우주에서는 척추가 받는 하중이 다릅니다.

NASA는 미세중력 환경에서 척추가 더 곧게 펴지고 길어지는 변화를 설명합니다. 그래서 우주비행사의 키를 재면 출발 전과 다른 값이 나올 수 있어요. “어른의 다리뼈가 갑자기 길어졌다”는 뜻으로 읽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더 읽기 · NASA · 우주에서의 뼈와 척추 변화 (새 창)
토끼의 우주 여행, 세 장면을 눌러봐요
지구, 우주, 다시 지구를 차례로 눌러보세요. 같은 토끼의 주변 풍경이 바뀌고, 옆의 척추 그림도 달라집니다. 우주 장면에서는 척추의 굽음과 길이 변화를 눈여겨보세요.
그림은 변화를 찾기 쉽도록 과장했어요. 우주비행사에게서 관찰한 현상을 토끼 이야기로 옮긴 것이며, 토끼의 실제 해부 구조나 개인의 변화량을 보여주는 그림은 아닙니다. 마지막 질문은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을 때 골라보면 돼요.
지구출발 전, 두 발이 땅에 닿아 있어요.
지구에서는 몸을 지탱하며 지내요. 척추에는 자연스러운 굽음이 있습니다. 출발 전 모습을 기억해두세요.
사람의 관찰을 토끼 캐릭터로 설명한 이야기예요. 그림의 크기와 간격은 실제 비율이 아닙니다.이야기의 과학: NASA · 우주에서의 키 변화와 귀환
다시 지구에 오면, 늘어난 키도 돌아와요
여행의 마지막 장면이 중요해요. NASA가 소개한 관찰에서 우주비행사는 지구로 돌아온 뒤 원래 키로 돌아옵니다. 우주에서의 변화가 그대로 쌓여 성인 키가 계속 커지는 것은 아니에요.

아이에게는 “몸이 놓인 환경에 따라 재어지는 키도 달라질 수 있구나”라고 이야기해보세요. 같은 줄자로 잰 값이라도 언제, 어떤 조건에서 쟀는지 함께 알아야 한다는 발견입니다.
더 읽기 · NASA · 우주비행사의 키 변화 관찰 (새 창)
어린이가 자라는 건, 뼈에서 이어지는 일
어린이의 긴 뼈에는 끝부분 가까이에 성장판이 있어요. 성장판에서 연골 조직이 자라고 뼈로 바뀌는 과정이 이어지며 뼈가 길어집니다. 몇 달, 몇 년에 걸쳐 성장 기록에서 살펴보는 변화예요.
반면 우주 이야기의 핵심은 척추가 처한 환경이 달라지며 생긴 일시적인 변화입니다. “키가 커졌다”라는 같은 표현 속에 서로 다른 현상이 들어갈 수 있다는 점이 재미있죠. 뼈 속 그림을 열면 성장판이 어디에 있는지도 찾아볼 수 있어요.
우주에서 달라진 키
척추의 모양과 길이가 환경에 따라 달라진 관찰이에요.
어린이의 길이 성장
성장판에서 일어나는 뼈의 성장을 시간에 따라 살펴봐요.
내일 아침, 줄자보다 먼저 나눌 이야기
“토끼가 집에 오면 어떻게 될 것 같아?” “다리뼈가 길어진 걸까, 척추 모습이 달라진 걸까?” 아이가 먼저 자기 말로 설명하도록 기다려보세요. 어려운 용어를 정확히 말하는 것보다, 두 변화의 차이를 알아차리는 게 이 이야기의 재미입니다.
지구에서도 아침과 저녁에 잰 키가 조금 다를 수 있어요. 그렇다고 하루에 여러 번 재며 더 큰 값을 찾을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 집에서 되풀이하기 편한 시간과 자세를 정하는 쪽이 다음 기록을 읽기 좋아요.


